"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이 있다. 말 못하는 개도 뭐라도 주워들으면 흉내라도 낸다는 뜻이다.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은 알겠지만, 학교 곳곳에서는 다양한 학술행사들이 열린다. 학술대회, 포럼, 대담, 포스터 세션, 등등등... 우리학과에서 여는 행사도 아니고, 나랑 분야도 전혀 달라서 별로 관심이 안 갈지도 모른다. 그래도 한 번 더 살펴보고, 자신의 연구관심분야와 실 한 오라기 정도라도 중복되는 게 있다면 들어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한두번쯤은 나와 전혀 관련 없을 것 같은 학술행사도 가보길 권한다.
주워듣는게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된다. 듣는 그 순간에는 아무것도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1시간짜리 강의에서 내가 가져갈 만한 지식을 1개라도 좋으니, 그것을 가져가려고 노력해봐라. 이런것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에 짠하게 유용해질 때가 있다.
나는 발달을 공부하는 학과에서 '진로'와 '청소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부했지만, 노인이나 아동 관련한 발표, 새로운 방법론 등에 대한 행사도 시간 날때마다 찾아다녔다. 2시간 내내 아무것도 이해를 못해도, 이해를 못한 그 자체를 배움으로 삼았다. 그리고 내가 왜 이해를 못했는지 분석하고, 거기에서 나온 답을 내 배움으로 삼았다. 강의자가 설명을 못해서 이해를 못한 것 같으면, 나는 앞으로 강의를 할때 xx하게 해야겠다고 맘먹기도 하고, 내가 배경지식이 너무 없어서 이해를 못한 것 같다면 내가 필요한 배경지식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최소한 그것과 관련한 문헌을 몇개라도 찾아보려고 했다.
대학원에는 생각보다 많은 자원들이 널려있다! 나중에 지나고 나서 '그런거 열심히 다닐걸'하지 말고, 바로 지금 열심히 주워들으러 다녀라. 그것이 내 세포에 쌓여서 어느순간 확 터지면서 새로운 생각이 생겨날지도 모른다.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은 알겠지만, 학교 곳곳에서는 다양한 학술행사들이 열린다. 학술대회, 포럼, 대담, 포스터 세션, 등등등... 우리학과에서 여는 행사도 아니고, 나랑 분야도 전혀 달라서 별로 관심이 안 갈지도 모른다. 그래도 한 번 더 살펴보고, 자신의 연구관심분야와 실 한 오라기 정도라도 중복되는 게 있다면 들어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한두번쯤은 나와 전혀 관련 없을 것 같은 학술행사도 가보길 권한다.
주워듣는게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된다. 듣는 그 순간에는 아무것도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1시간짜리 강의에서 내가 가져갈 만한 지식을 1개라도 좋으니, 그것을 가져가려고 노력해봐라. 이런것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에 짠하게 유용해질 때가 있다.
나는 발달을 공부하는 학과에서 '진로'와 '청소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부했지만, 노인이나 아동 관련한 발표, 새로운 방법론 등에 대한 행사도 시간 날때마다 찾아다녔다. 2시간 내내 아무것도 이해를 못해도, 이해를 못한 그 자체를 배움으로 삼았다. 그리고 내가 왜 이해를 못했는지 분석하고, 거기에서 나온 답을 내 배움으로 삼았다. 강의자가 설명을 못해서 이해를 못한 것 같으면, 나는 앞으로 강의를 할때 xx하게 해야겠다고 맘먹기도 하고, 내가 배경지식이 너무 없어서 이해를 못한 것 같다면 내가 필요한 배경지식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최소한 그것과 관련한 문헌을 몇개라도 찾아보려고 했다.
대학원에는 생각보다 많은 자원들이 널려있다! 나중에 지나고 나서 '그런거 열심히 다닐걸'하지 말고, 바로 지금 열심히 주워들으러 다녀라. 그것이 내 세포에 쌓여서 어느순간 확 터지면서 새로운 생각이 생겨날지도 모른다.